UNIST(총장 이용훈) 는 ‘2021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7일(일) 밝혔다. UNIST는 울산‧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서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30개 사업참여팀의 성과를 청취하고, 성과와 아이템 평가를 통해 여섯팀에게 ‘INNO 혁신상’을 수여했다. 머니아카데미아, 공기나무, ㈜트립빌더, 오커넥트, 야베스, ㈜파일러 팀이다.
또 선배 창업기업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선배 창업가와의 토크쇼’도 마련됐다. 투자, 연구비, 매출 실적이 있는 ㈜파이리코, ㈜타이로스코프, ㈜기빙데이즈, ㈜더로드, ㈜퓨리메디 등이 선배 창업기업으로 참석했다.
지난 24일(목) 저녁 울산 신라스테이서 열린 행사에는 UNIST 권순용 산학협력단장,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 관계자, 울산시 혁신산업국 미래신산업과 주태엽 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 주재 기술창업기업 전문 투자사인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는 유니스트 산학협력단과 울산 지역 유망 기술창업기업들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젊은 청년 창업가들의 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울산시 주태엽 미래신산업과장은 “UNIST가 중심이 돼 진행 중인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UNIST 울산‧울주 강소특구가 보유하고 있는 창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망한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검증하고 육성하며 초기 창업자가 계속해서 성장, 도약할 수 있도록 전 단계에 맞춰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우리시도 동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울산·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운영한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창업 14건, 고용창출 46명, 투자연계 16.1억원 등의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 날 행사에는 UNIST 창업팀 박소정씨가 학생 창업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