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연구지원본부 환경분석센터가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화학사고 조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범정부 협력조직이다.
이번 협약으로 UNIST 환경분석센터는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 화학사고 조사와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적 자문을 제공하고 관련 분석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지난 5월 30일 UNIST에서 개최됐으며,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권혜옥 센터장, UNIST 환경분석센터장, 연구지원본부 김철수 팀장 등이 참석했다.
UNIST 환경분석센터장인 최성득 교수(도시환경공학과)는 “UNIST 환경분석센터의 전문 영역을 화학물질 안전 분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환경분석센터는 분석 신뢰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에 환경부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측정기관으로도 공식 지정됐다. 최첨단 분석기기 등을 갖추고 극미량의 유기오염물질·중금속을 분석하며, 관련 교육과 분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