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이용훈) 인공지능대학원(원장 심재영)과 해군군수사령부(소장 정일식)가 상호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 분야 AI 연구 역량 및 AI 기반 군수업무 능력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양 기관 공동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4월 4일(화) 해군군수사령부 회의실에서 진행했으며, 심재영 인공지능대학원장, 정일식(소장) 군수사령관 등 양 기관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AI) 기반 해군 군수·재정업무 혁신 컨설팅 △해군 미래 첨단 무인체계 고도화를 위한 연구 협력 △AI·군수 관련 최신 기술정보 공유 및 현장체험 지원 △UNIST 산하 해양무인체계센터 개설 및 운영 협력 등 긴밀한 교류를 약속했다.
정일식(소장) 해군군수사령관은 “인공지능분야를 중심으로 군수업무 발전과 관계된 여러 분야의 협력으로 상호 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초석과 기반을 마련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인공지능대학원의 연구와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군수업무를 선진화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대학원의 지원을 요청하며, 군수사령부 또한 연구 및 기술 상용화, 현장체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재영 인공지능대학원장은 “인공지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국방 분야에서도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이다”며 “해군군수사령부의 축적된 데이터와 인공지능대학원의 우수한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접목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공지능대학원은 지난 2021년 5월 해군교육사령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매년 해군교육사령부의 위탁으로 해군 AI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대학원은 지속적으로 해군과의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