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챌린지 프로그램’이 지난 21일(목) UNIST 112동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10개 창업거점 고교에서 49명의 학생이 참석해 IT 기량을 뽐냈다. 학생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AWS 시스템과 연계해 이미지 분석을 위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학습하고, 3인 1조 팀을 이뤄 얼굴 인식 셀프 체크인 데모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슈퍼컴퓨팅에 대한 특강도 마련됐다. UNIST 유춘상 슈퍼컴퓨팅센터장이 참석해 ‘슈퍼컴퓨터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UNIST 창업팀은 울산시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학생 대상 창업문화 확산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8번째로 함께 여는 공동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의원(교육위원장)과 김종훈 의원(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활동을 참관하고 격려했다.
UNIST 창업팀 관계자는 “진로와 진학, 그리고 창업을 고민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창업 기업가정신 생태계 조성 방면에서 꾸준히 재능기부를 이어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