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태은 교수팀의 연구 성과가 올 한 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25년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 후보에 선정됐다.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는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연구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2005년부터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최근 1차 선정위원회를 통해 주요 과학기술 뉴스 가운데 18개의 연구 성과와 12개의 과학기술 이슈를 후보로 추렸다.
15일까지 대국민 투표를 거쳐 연구개발 성과 6건, 과학기술 이슈 뉴스 4건을 최종적으로 10대 뉴스로 선정할 계획이다.
박 교수팀은 ‘더 진짜 같은 인공 미니 신장’ 개발로 18개의 연구 성과 후보군에 올랐다. 초기 배아 발달 단계에서 나타나는 저산소 환경을 적용해 역분화줄기세포가 실제 사람 신장과 유사한 구조를 스스로 형성하도록 유도한 연구다.
이번 성과는 지난 4월 미 FDA가 동물실험 의무화 폐지와 함께 오가노이드 활용을 공식화한 흐름과 맞물려 큰 의미를 갖는다. 오가노이드가 신약 개발의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나온 이번 연구가 관련 기술 상용화를 앞당길 기폭제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 선정 투표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쿠폰 100장을 추첨해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