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에너지화학공학과가 연이은 교수님의 수상과 선정 소식으로 풍성한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요즘 핫한 신재생에너지와 이차전지(배터리)를 연구하는 더 핫한 교수님들을 만나보실까요?>>
■ 양창덕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
양창덕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10월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소재와 고성능 유기반도체 소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고효율·고안정성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해 이를 최고 권위 학술지인 Science지에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양창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안정성과 효율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핵심 소재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데 의의가 있다”라며 “우리나라의 유기 반도체 소재분야의 기술력을 높이고 차세대 태양전지의 상업화를 가속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관련보도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년 10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 발표
■ 서동화 교수, 포스코 사이언스펠로십 선정!
서동화 교수가 포스코 사이언스펠로십을 받게 됐습니다. 포스코 청암재단은 지난달 27일 서동화 교수를 포함하는 33명을 포스코 사이언스펠로십 펠로로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연구소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고 유능한 박사후연구원과 신진 교수를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개월간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매년 30여 명만을 선정합니다.
지난 2019년 12월 UNIST에 부임한 서동화 교수는 이차전지 전극소재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부임한지 2년이 채 안됐지만 전고체 전해질, 차세대 전극 재료 등을 개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관련보도자료] [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 청암재단, 미래 선진 과학한국 이끌어갈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3명 선발
■ 정경민 교수팀, ‘탄소 배출 제로’ 친환경 배터리 공정 개발 나선다!
정경민 교수팀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리튬이온 배터리(이차전지) 전극 제조 공정 개발에 나섰습니다. 바로 용매를 쓰지 않고 전극 제조하는 기술입니다. 배터리 전극제조 중 쓰이는 용매는 증발되면서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고 합니다. 이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산학연 드림팀을 꾸려 용매를 쓰지 않는 전극 제조 기술 개발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정경민 교수팀은 전극의 성능평가와 전극 제조 기기 개발 연구를 수행 할 예정입니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 한화 등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는 5년간 총 114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관련보도자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탄소배출 없는 전극 반죽으로 친환경 배터리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