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임상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UNIST(총장 이용훈)는 서울재활병원과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재활 의료기술 개발과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12일(화) UNIST 대학본부 6층에서 협약식을 열고, 재활영역의 다양한 기술개발과 실증 공동연구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하기로 약속했다. 서울재활병원의 기능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한 재활의료 플랫폼 서비스 개발 공동 연구도 진행된다.
서울재활병원은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산하 병원으로 1998년 설립돼, 실험용이 아닌 임상용 재활 로봇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국내 최고 재활전문병원 중 한 곳으로 성장해 온 기관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의료기관으로 서울 유일의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UNIST는 UNIST 스마트헬스케어연구센터의 진단 및 예방기술, 재활 로봇 등 재활보조기기,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등의 실증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대표, 이지선 서울재활병원 병원장, 전인표 기능연구센터장, UNIST 이용훈 총장, 이재용 부총장, 배성철 의과학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UNIST는 최근 의료기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바이오벤처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일(화) UNIST 의과학대학원은 심뇌혈관 특화 병원인 세종병원, 인공지능 심부전 진단 기술을 보유한 메디컬AI,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 등과 심뇌혈관질환 진단 및 치료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