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윤경 교수가 국내 공학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달 25일 학계 인사 25명, 산업계 인사 25명으로 구성된 신입 정회원 명단을 공개했다. 조윤경 교수는 권성현 서울대학교 교수,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과 함께 명단에 올랐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다. 정회원은 일반회원으로 활동한 기존 회원 중 추천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정원이 300명 이하로 제한된다.
조 교수는 랩온어칩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영향력을 인정받아 바이오메디컬분야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랩온어칩 연구로 최근 5년간 과학기술정부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 연구성과 100선에 3번이나 선정되는 등 관련 분야 국내 석학이다.
조윤경 교수는 “동료와 선배 연구자들의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24년도에는 인공지능과 로봇 등을 적용한 랩온어칩 연구로 확장해 나가겠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