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 4학년 이승환 학생이 지난 12월 27일(목) 2023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등을 넘나들며 융합 연구에 정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 인재를 발굴하여 대한민국의 주축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상이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한다.
오는 2월 졸업을 앞둔 이승환 학생은 컴퓨터공학과 류일우 교수 연구실에 진학해 인공지능과 관련된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승환 학생은 학부생 시절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을 복수 전공하면서 인공지능을 치안, 의료, 교육 분야에 접목하는 융합 연구를 해왔다. 이미 의료영상처리 인공지능 국제학회와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승환 학생은 “학부 전 과정을 거치며 이루어온 성과를 인정해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자 선정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류일우 교수님, 김성엽 공과대학 학장님, 공과대학교 교학팀 장태훈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기재된 이 상의 품격에 맞게 국제 학계에서 빛날 수 있도록 대학원 진학 후에도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선발된 고교생 50명과 대학생·청년 50명 등 100명의 청년 우수 인재에게는 국무총리 및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시상식은 12월 27일(목)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