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대표연설을 맡은 이승환 학생(기계공학과)는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도전적 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승환 학생은 본인 전공 분야에서는 당연히 여겨지는 것이 다른 분야에서는 새로운 시도인 경우가 많았다며, 새로운 분야에 과감하게 도전할수록 최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UNIST의 자유로운 전공과 복수전공 시스템, 창업 지원, BTS 실전문제연구팀과 같은 다양한 융합 교육 기회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정상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졸업생 대표 연사로 나선 이승환 학생은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등을 넘나들며 융합 연구에 정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인재상을 받았다. 경찰로 군복무 시절 실종자 수색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의료영상처리 인공지능 국제학회와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학술적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