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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 17대 1 “역대 최다 지원”
수시 지원자 7,919명 사상 최고, 반도체계약학과는 70.51대 1
5년간 47.8%상승… 학생중심·산업수요 맞춤형 융합교육 주효
2026학년도 UNIST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과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2007년 설립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다. 11일(목) 오후 6시 마감된 수시모집 결과, 총 465명 모집에 7,919명이 지원해 17.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원 내 390명 모집 기준으로는 18... 더보기
심장 박동, 혈류 MRI 영상 복원하는 AI 모델 개발
유재준 교수팀, 품질·정확도↑, 시간↓ 동적 MRI 영상 복원 AI 모델 개발
심장질환·간암 진단에서 임상 적용 가능 높아...MICCAI 2025 채택
불완전한 촬영 데이터로도 MRI 영상을 또렷하고 정확하게 재구성하는 의료 인공지능 기술이 나왔다. 기존 기술보다 복원 시간도 짧고 의료인이 사용하기 쉬워 임상 현장에서 진단 정확도를 끌어 올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대학원 유재준 교수팀 동적 MRI 영상을 복원하는 AI 모델인 DA-INR(Dyna... 더보기
[다산칼럼] 그들은 ‘M의 전쟁’이라고 부른다
美 MAGA·中 MCGA 충돌, 제조·해양 패권 확보가 핵심 'M의 新지정학' 시대 열려
韓 MKGA 비전 무엇인가… AI 3강 외치지만 실효성 의문인재 확보, 국력 키울 진짜 관건
![[다산칼럼] 그들은 ‘M의 전쟁’이라고 부른다](https://news.unist.ac.kr/kor/wp-content/uploads/2025/09/talent-216x122.jpg)
“1853년 일본을 찾아온 미국의 매슈 페리 제독이 탑승한 함대는 미시시피호였다. 1945년 일본의 항복문서 조인식에 동원된 함대는 미주리호였다. M으로 시작하는 일대 사건이었다.” 일본 지식인의 역사 회고를 접하다 보면 이렇게까지 의미 부여를 하나 싶을 때가 있다. 의문은 마지막에 가서 풀린다. 모든... 더보기
“빛과 소리로 진단한다” 교원기업 비달소닉, 기술창업 경진대회 대상
양준모 교수 창업, 광음향-초음파 융합 의료기기 기술력 입증
연구개발특구 사장상·500만 원 상금 수상… 10억 투자 지원
UNIST 기술 스타트업 ‘비달소닉’이 ‘2025 연구개발특구 과기특성화대 기술창업투자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의료영상 분야에서 주목받는 광음향 기술로 창업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비달소닉은 2023년 8월, 양준모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가 설립했다. 빛과 소리를 함께 활용하는 ‘광음향 영상’... 더보기
AI 지그로 2.79초 만에 머리카락 두께 불량 잡는다!….“실시간 전수 검사 가능”
UNIST 정임두 교수팀, AI 스마트 지그 기반 초고속·초정밀 품질검사 기술 개발
12분→ 2.79초 단축으로 자동화 라인 전수검사 가능.. J. Manuf. Syst. 게재
단 2.79초 만에 수백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미세 단차 불량까지 잡아내는 초고속·초정밀 AI 품질 검사 기술이 나왔다. UNIST 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팀은 3D 프린팅 센서캡과 이상 탐지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단차 불량을 실시간 판별하는 ‘스마트 지그 품질 검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단... 더보기
페트병·염료 원료 ‘자일렌’ 분리하는 다공성 신소재 개발
UNIST·한양대, 오르토 자일렌 분리 성능 268배 향상된 다공성 MOF 개발
에너지 소비 줄이고 공정 단순화 ... Angew. Chem. Int. Ed. 논문 게재
플라스틱병, 합성섬유, 방향제 등에 쓰이는 석유화학 원료 ‘자일렌’을 상온에서 고순도로 분리할 수 있는 다공성 소재가 개발됐다. 자일렌 정제에 드는 에너지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화학과 나명수·민승규 교수팀은 한양대 ERICA 전형필 교수팀과 함께 상온에서 자일렌 이성질체를... 더보기
![[최진숙의 문화모퉁이(25)]마중물](https://news.unist.ac.kr/kor/wp-content/uploads/2025/09/generosity-216x122.jpg)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더 강렬하고 길었다. 최근 아침 저녁으로 다소 선선한 바람이 불긴 하지만, 여전히 한낮의 뜨거운 햇살과 간혹 쏟아지는 소나기 때문인지 아직 여름이 완전히 끝나진 않은 것 같다. 사실 올 여름만 유난히 더웠던 건 아니다. 어릴 때 ‘역대급 폭염’을 경험한 기억이 난다. 한낮 기온은... 더보기
“한 달 걸리던 업무가 단 하루 만에” UNIST, ‘AI 기술이전 계약 분석시스템’ 개발
PDF 계약서 자동 인식·분석, 핵심 정보 추출 기능 탑재
인력 5명→1명으로 효율화… 업무 정확·품질 혁신성과
UNIST가 국내 대학 최초로 AI 기반 지식재산권 권리유지 관리 시스템을 완성했다. 기술이전 계약서를 자동 분석하고 핵심 정보를 뽑아내는 방식이다. PDF 문서를 신속하게 읽고 분류하는 자체 대형언어모델(LLM)을 적용했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계약서를 직접 검토했다. 검토에는 몇 주가 걸렸고, 인력도... 더보기
UNIST 산업지능화연구소, 100억 국책연구 참여 “모두를 위한 AI 지식 플랫폼”
교육부·연구재단 신사업 선정… 도서관 혁신 실증연구 착수
전국 2만여 개 인프라 데이터, AI기반 사회운영체제 재정의
UNIST 산업지능화연구소(소장 김성일 산업공학과장)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신설한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 연합체(컨소시엄)형’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 주제는 “AI 시대, 모두를 위한 지식 플랫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운영체제로서의 도서관”이다. 사업에는 향후 5년간 매년 20억 원씩, 총... 더보기
암세포가 만든 가짜 신호 회로 끊어내자 암 전이 멈췄다!
UNIST 강병헌 교수팀, ‘가짜 저산소 회로’ 표적 하는 피부암 전이 차단 기전 규명
CypD 단백질 발현하는 유전자 치료로 흑생종 전이 억제... STTT 논문 게재
산소 부족은 오히려 암 생존에 이롭다. 산소가 부족할 때 세포가 만드는 HIF1α단백질이 암의 침투력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암세포가 이를 이용해 ‘가짜’ 산소 부족 신호를 내는 방식으로 전이 능력을 강화하는 생리 회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드러났다. 이 회로를 끊자 암 전이가 멈췄다. UNIST...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