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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 2025
모기장 얼룩무늬를 나노 소재에!…MOF 기반 나노 패턴 기술 개발
UNIST 최원영 교수팀, 무아레 무늬 조절 가능한 준결정성 이차원 MOF 소재 개발
트위스트로닉스·양자 소재 설계 활용 기대 .. Nature Communications 게재
모기장을 엇갈리게 겹치면 일렁이는 무늬가 나온다. 위아래 모기장 격자끼리 어긋나면서 간섭으로 생기는 무아레(Moiré) 무늬다. 일상에선 그저 착시현상에 그치지만, 그래핀과 같은 나노 세계에선 이 무늬가 전자가 움직이는 길도 바꾼다. 무늬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나노 소자, 양자 재료를 만들어낼 수... 더보기
인문학부 박승배 교수가 세계적인 학술출판사 스프링어(Springer)에 《귀납, 과학과 도덕(Induction, Science, and Morality)》을 출간했다. 스프링어에 두 권의 과학철학 분야 전문서를 낸 한국인 연구자는 박 교수뿐이다. 이 책은 스프링어 철학 분야 편집장인 부에노(Bueno)... 더보기
10,000배 더 크고 20배 더 빠르게 … 거칠거칠한 흑연 표면, 매끄러운 고품질로 거듭나다
UNIST 로드니루오프 교수팀, 고품질 대면적 흑연 필름 생산법 개발
강도·전도성 신기록 달성했다··· 흑연 응용 연구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
작은 결정 크기와 거친 표면의 한계를 넘어, 마침내 매끄러운 고품질 흑연 필름을 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UNIST 화학과 로드니 루오프 연구팀(IBS 다차원탄소재료연구단)은 기존 합성 흑연보다 약 10,000배 큰 밀리미터(mm) 크기의 결정립을 가진 거울처럼 매끄러운 흑연 필름 생산법을 개발하... 더보기
급속 가열로 하이니켈 양극재 수명 늘렸다
새로운 소결 공정으로 비정상 입자 성장 억제된 고효율 양극재 제조
□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핵심 기술이 개발됐다. □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현욱 교수 연구팀이 IBS 로드니 루오프(Rodney Ruoff) 교수, 성원경 박사, 강원대학교 진성환 교수, 미국 UCLA의 위장 리(Yuzhang... 더보기
AI 모델 실행 코드 찾는 시간, 절반 이하로 줄였다
UNIST 이슬기 교수팀, 코드 유사성 기반 ‘확산’ 방식으로 오토튜닝 속도 최대 2.5배↑
컴퓨터 시스템 분야 양대 학회인 OSDI 채택 .... 올해 국내에서 단 2건 채택
딥러닝 AI 모델을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 형태로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UNIST 컴퓨터공학과 이슬기 교수팀은 오토튜닝 과정을 최대 2.5배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해 컴퓨터 시스템 분야 권위 학회인 OSDI에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OSDI에 한국인 주저... 더보기
![[배성철 칼럼]직업, 경력, 꿈](https://news.unist.ac.kr/kor/wp-content/uploads/2025/08/직업-216x122.jpg)
약 20여년 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근무하던 어느 날 퇴근하는 버스 안에서 일어난 일이다. 옆에 서 있던 젊은 동양인이 말을 걸어왔다. 재미교포 학생이었던 것 같다. 간단히 인사하고는 “너는 뭘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봐서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대답을 듣고 갑자기 “그 일이... 더보기
UNIST와 국립부경대학교가 해양수산 분야 혁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18일 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해양수산 AI융합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래 총장과 배상훈 부경대 총장을 비롯해 양측 연구·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 기술... 더보기
![[안현실 칼럼]국가 운명 가를 부·울·경 해양AX 벨트](https://news.unist.ac.kr/kor/wp-content/uploads/2025/08/ocean-216x122.jpg)
한국이 ‘해양강국’을 꿈꾼다면 진원지가 어디일까? 한·미 관세협상 타결 과정에서 전략 카드로 활용된 것은 조선업이다. 여세를 몰아 부산과 울산, 경남이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해양벨트(이하 해양AX 벨트)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미국과 중국이 지정학적으로 충돌하는 지금, 해양이 경... 더보기
배달음식 포장 용기가 수소 저장체로!.. 액상 수소 운반체 기술 개발
UNIST·KIST·POSTECH, 폐스티로폼 열분해 액체에 수소 저장했다 분리하는 기술 개발
폴리스타이렌 재활용률 개선‧ 수소 저장운반 대안...ACS Catalysis 표지 선정
‘스티로폼’으로 대표되는 폴리스타이렌 유래 물질에 수소를 저장했다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1%도 안 되는 폴리스타이렌 재활용률을 높이고, 기체 상태로는 저장·운반이 까다로운 수소를 보다 쉽게 다룰 수 있게 됐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안광진 교수팀은 KIST 손현태 박사, PO... 더보기
양자 얽힘, ‘어둠’에 가둬 수명 600배 늘렸다!
UNIST 김제형 교수팀, ‘암흑 상태’ 기반 자발적 집단 얽힘 실험 유도 성공
광자 기반 양자 정보 저장·양자 센서 기술 응용 기대... Nat. Commun. 게재
국내 연구진이 이론에 머물렀던 ‘암흑 상태(dark state)’ 기반 자발적 양자 얽힘을 실험적으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암흑 상태에서의 얽힘은 외부 간섭에 강하고 수명이 길어, 양자 메모리나 센서 등 차세대 양자 기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물리학과 김제형 교수팀은 한국표준...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