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한 주 동안 UNIST News Center로 접수된 짧은 소식들을 모아서 소개합니다. 짧기만 지나치긴 아쉬운 기쁜 소식과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보세요!》
■ ‘유니스트-웨이크포리스트-바젤 생체 장기모사 연구센터’ 개소식
UNIST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신약개발 위한 생체 장기모사 기술 공동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유니스트-웨이크포리스트-바젤 생체 장기모사 연구센터’가 3일(월) 제 4공학관에 개소했습니다. ‘생체 장기모사 칩’을 연구 분야 선두주자인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의과대(WFIRM)와 스위스 바젤대학 의과대(UniBasel)도 이 연구센터에 참여해 공동연구를 수행합니다.
앞으로 다차원 바이오칩 기술,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생체모사 시스템 설계 최적화, 바이오 프린팅 기반 조직공학 기술, 멀티스케일 이미징을 활용한 분석기술, 인체 장기 표적형 약물 전달체 개발 연구 등의 연구과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 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외 우수 연구기관유치사업(GRDC)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에 2023년까지 국비 33억 원, 울산시 시비 6억 원을 합쳐 총 39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웨이크포레스트와 바젤대학 의과대학도 매칭자금으로 33억여 원과 20억여 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 암 진단과 치료 위한 ‘세포간 신호교신에 의한 암제어 연구센터’ 지정식
UNIST와 울산시는 6일(목) 제4공학관에서 ‘세포간 신호교신에 의한 암제 연구센터(C5 : Center for Cell to Cell Communication in the Cancer)’ 지정식을 열었습니다. 이 센터는 2010년 9월부터 2017년8월까지 정부의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65여억 원을 지원받으며 꾸준히 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그 결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에 암 진단 및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한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후속 연구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C5 연구센터는 2026년까지 최대 9년간 국비 45여억 원을 지원받을 계획입니다. 울산시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을 위해 울산시에서도 연간 1억 원씩, 총 9억 원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이날 지정식에 이어 국내의 암 연구 전문가들을 모시고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했습니다. 심포지엄에선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 성균관대 삼성유전체연구소 박웅양 센터장, 생명과학부의 조형준 교수가 연사로 나서 강연하고, 향후 진행할 연구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 최태양·최해준 학생, ‘제11회 알테어 최적화 대회(AOC)서 우승!
한국알테어가 7일(금) 개최한 ‘제11회 알테어 최적화 대회(AOC)’에서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의 최태양, 최해준 대학원생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대상 상금은 400만 원이며 부상으로 미국 알테어 본사에서 인턴십 기회에 주어집니다. AOC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모두 참여가 가능한 제조 소프트웨어(SW) 활용 경진대회로, 제조업의 미래 자산인 학생들의 SW 활용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최태양 학생과 최해준 학생은 모두 김남훈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팀 소속으로 전기자전거 등을 설계해 3D 프린팅으로 제작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동 스쿠터’를 가볍고 단단하게 만드는 과제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여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 최재식 교수, ‘2018 문화미래포럼’서 인공지능 토론 패널로 참여
최재식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5일(수) ‘인간 진화와 인공지능(AI) 혁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 지식포럼인 ‘문화미래리포트’에 토론 참여자로 나섰습니다. 문화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와 생명 진화에 대해 전망하고, 살상 무기 개발과 대량 실업, AI의 인간 지배 등 AI 혁명의 잠재적 문제를 논의했는데요. 최재식 교수는 ‘제3세션 AI와 한국사회’에서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맥스 테그마크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물리학과 교수, 스튜어트 러셀 미국 UC버클리 컴퓨터과학과 교수, 제리 캐플런 미국 스탠퍼드대 법학정보센터 교수 등 세계 최고 석학들이 기조 강연을 했습니다. 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 김대식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이경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솔트룩스 대표),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 등이 AI 혁명에 동참하고 대비하기 위한 과제 등을 토론했습니다. (관련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