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0시, 국내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했다. 수명을 다한 원전은 해체 수순을 밟고 부지는 원래 토양대로 돌리는 작업을 진행한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2017년 여름호 UNIST MAGAZINE에 실렸다. 지난 3월 UNIST에 문을 연 ‘원전해체핵심요소기술 원천기반 연구센터’를 이끄는 김희령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같은 학부 최성열 교수와 기형선 교수를 만나봤다. (소식지 바로 가기)
25번째 UNIST 소식지 ‘UNIST Magazine 2017 여름호’가 6월 발행돼 전국 고교와 유관기관 등으로 배포를 마쳤다. 이번 호에는 UNIST의 여성 과학자 셋을 만나 각자의 연구와 인생에 대해 들어보는 ‘UNIST Hidden Figures’와 이산화탄소 수소화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연구를 주도하는 이재성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의 인터뷰가 실렸다. 또 각종 장비와 시약을 중앙에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UCDC와 UNIST 기업회원제로 인연을 맺은 기업 등 UNIST와 인연을 맺은 다양한 이들을 조명했다.
UNISTAR들의 다양한 활약상은 창업인재전형으로 입학한 기초과정부의 서동은 학생과 ‘피어리더십’, 축구 동아리 ‘지구방위대’ 등을 통해 담았다. 서동은 학생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USTAR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다. 대학원에서 연구자의 이력을 차곡차곡 쌓고 있는 학생들도 소개됐다. 박주미 생명과학과 대학원생과 서지형 에너지공학과 대학원생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UNIST에서 생활하는 새싹 연구자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수리과학 트랙의 연구를 대표해 장봉수 자연과학부 교수가 칼럼도 한 편 썼다. 수학적 설계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시도가 그의 글 속에 드러난다. 과학자들이 존경하는 과학자 코너에는 변영재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올 2월 작고한 부친 변증남 명예교수를 추모하는 글을 썼다. 부친이자 인생의 스승으로서의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밖에도 얼마 전 UNIST 캠퍼스에 등장한 수달에 대한 칼럼과 홍보대사 UNI가 전해주는 합격 노하우, 서울과 인천의 입학상담 소식, 발전기금 기부 안내 등 다양한 정보도 준비돼 있다.
UNIST Magazine은 매호 1만 7000부씩 인쇄돼 전국 고등학교와 정부 기관, 소식지 구독자 등에게 배달된다. 학생들이 자주 접하는 PC나스마트폰으로 소식지를 접할 수 있는 전자책(E-book)으로 제작되고 있다. 책자는 홍보팀(대학본부 407호)를 방문하면 받아볼 수 있으며, 각 학부 행정실과 안내데스크에도 비치돼 있다.
UNIST 홈페이지에서는 E-book을 볼 수 있다.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