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공동 연구 세미나를 지난 14일(금) UNIST 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 21년 ‘의과학 기술 및 바이오 메디컬 분야 기초연구 발전’을 체결하고, 연구 활동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공동 연구 세미나는 이번이 2회차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임상 전문의들과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생명과학과 교원들 모여 임상과 기초 연구 동향을 교류하고, 공동 협력 과제 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세미나에서 양 기관 전문가들은 액체 생검 기반 암 진단 기술, 유전학 기반 암 치료 전략과 같은 주제들을 논의했다. 또 질병 진단, 예후 예측 등에 쓰이는 인공지능 기술도 소개됐다. ICT 기반 방사성의약품 기술도 소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관계자는 “ 기초연구와 임상 연구의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 였다며 “정기적인 공동 연구 세미나를 통해 공동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UNIST 세포간 신호교신에 의한 암제어 연구센터 센터 중점연구소’가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