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공기관 차량 2부제, 효과가 있을까
겨울철 미세먼지가 어김없이 찾아왔다. 정부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수도권과 6개 특·광역시 소재 국가·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 중이다. 법적 강제사항은 아니지만,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지자체는 시행 결과를 환경부에 보고해야 하므로 해당 기관은 자체적으로 2부제...
겨울철 미세먼지가 어김없이 찾아왔다. 정부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수도권과 6개 특·광역시 소재 국가·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 중이다. 법적 강제사항은 아니지만,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지자체는 시행 결과를 환경부에 보고해야 하므로 해당 기관은 자체적으로 2부제...
어린 시절, 중국 하면 떠오르는 것은 공산당, 인해전술, 탁구, 중국집, 삼국지 정도였다. 1980년대까지 강조되던 반공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사는 가난한 공산국가’ 정도로 인식했었다. 옛날에는 중국을 중공(중국공산당)이라고 불렀다. 1992년에 중공과...
이제 기온도 많이 내려가서 본격적인 가을이다. 10월 중순부터는 중국에서 화석연료 사용량이 증가하는 시기라서 미세먼지 고농도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이제는 일기예보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예보도 신경 써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미세먼지는 너무 작아서 코와 목에서...
지난달 28일 일주일 동안의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도착한 인천국제공항에서 처음 마주한 언론 기사는 울산 석유제품운반선 폭발사고였다. 울산대교 뒤로 솟아오른 거대한 불기둥 사진은 충격 그 자체였다. 유해물질과 화학사고 관련 연구를 수행하면서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미세먼지 문제 등 대기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종유해물질에 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측정 중인 오염물질보다 독성이 강한 신종오염물질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관련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UNIST 도시환경공학부의 최성득...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서는 광범위한 대규모 정책도 필요하지만, 우리 주변의 소소한 것들을 바꾸려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효율적이고 저렴한 대책을 찾으려 했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27일(금) 서울 AT센터에서 열...
지난주 며칠 동안 비가 내렸고, 주말에는 태풍도 지나갔다. 작년보다는 덜 더웠지만, 한여름 밤의 열기로 몇 주를 고생했는데, 가을 장맛비와 태풍이 지나고 완연한 가을이 왔다. 비가 많이 오면 수해가 염려되지만 적당한 비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도를 낮추기 때문에 반...
최근 몇 년 동안 울산에서는 대기환경 분야 특히, 미세먼지와 독성물질의 발생, 이동, 건강 영향에 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울산에 살면서 환경오염을 절감하는 경우가 또 하나 있다. 바로 국가산단 근처를 지날 때마다 느낄 수 있는 악취다. 극미량 독성물질은 중장기적으로...
지난달 강원도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규모에도 놀랐지만, 전국에서 소방관들이 출동해 대형 산불을 비교적 초기에 진압한 것에 많은 국민이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일반인들은 산불을 재난으로만 인식하고 있을 것 같다. 그러나 20년 전부터 산불에 관한 연구를 수행...
얼마 전에 연구실 학생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옆자리에는 다른 학과 교수님과 학생이 식사하고 있었는데, 우리보다 먼저 식사를 마쳤는데도 계속 이야기를 했다. 그 교수님은 학생에게 여러 이야기를 하셨는데, 내가 듣기에는 불필요한 조언이 꽤 많은 것 같았다. 식당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