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환경과학원 손잡고 대기오염측정 신뢰도 높인다
울산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연구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UNIST와 국립환경과학원은 17일(금) 오후 2시 UNIST 대학본부 6층 접견실에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남권에 구축된 ‘대기오염집중측정소’의 신뢰도 향상...
울산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연구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UNIST와 국립환경과학원은 17일(금) 오후 2시 UNIST 대학본부 6층 접견실에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남권에 구축된 ‘대기오염집중측정소’의 신뢰도 향상...
울산시의 미세먼지 현황을 살피고, 대응책을 찾아보는 ‘미세먼지 포럼’이 UNIST에서 열린다. UNIST 미세먼지연구센터와 울산시민안전포럼은 24일(수)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UNIST 경영관(114동) 102호에서 ‘울산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가?’라는 주...
이 글을 쓰는 지금 KTX 열차를 타고 서울에서 울산으로 내려가는 중이다. KTX 열차 안에서 왕복 네 시간 이상 노트북 컴퓨터로 온갖 업무를 한다. 잦은 출장으로 인해 주어진 시간에 여러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회의가 어중간한 시간에 시작하거나 끝나...
극성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조금 잠잠해졌다. 구름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 여간 반가운 것이 아니다. 스마트폰에서 끊임없이 울리던 미세먼지 고농도 알람도 쉬는 중이다. 그러나 최근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황사 발원지에 비가 적게 내려 이번 봄에 황사가 심해질 가능성이...
울산 공업탑에 적혀 있는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치사문에는 다음 문구가 적혀 있다. “제2차 산업의 우렁찬 건설의 수레소리가 동해를 진동하고 공업생산의 검은 연기가 대기 속에 뻗어나가는 그날엔, 국가와 민족의 희망과 발전이 눈앞에 도래하였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국민...
UNIST가 개교한 2009년 3월에 부임해서 이제 울산에서 만 10년을 살았다. 울산에 오기 전에는 대부분의 외지인과 마찬가지로 울산에 대한 인상이 별로 좋지 않았다. 과거 울산하면 떠오르는 것은 노사분규와 환경오염이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환경을 전공하면서 대표적인...
최근 서울대 대학원 지원자 수가 입학 정원에 미달하는 등 이공계 대학원의 위기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 서울대가 이 정도이므로 이미 다른 대학은 오래전부터 대학원생 모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지방에서는 장학금 혜택이 많은 UNIST와 같은 과학기술원을 제...
10년째 울산의 대기질을 연구하면서 요즘처럼 무기력하기는 처음이다. 몇주째 계속되는 폭염으로 울산의 미세먼지와 오존 수치가 전국 최고를 기록한 날이 많았다. 환경문제와 관련해 울산에서는 남 탓할 수 없다. “내 탓이오”가 맞는 말이다. 미세먼지를 연구하며 나름 전문가로...
“서울 대기에서 채취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시료를 분석한 자료를 가지고 독일로 갑니다. 오염원 추정에 특화된 헬름홀츠 환경연구센터에서 이 물질이 어디서 나왔는지 연구할 계획입니다.” 김성준 도시환경공학과 대학원생이 ‘2018년도 한-독 대학원생 하계연수사업’의...
울산시는 계절과 상관없이 연중 미세먼지에 함유된 독성물질의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대기 중에서 미세먼지로 변환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량으로는 울산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 지역 내 미세먼지 연구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최성득 도시환경공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