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세이] 로봇·자동차, 기계장치일까 전자장치일까
1970년대 말 로봇 태권 V와 마징가 Z가 양대 인기 공상 과학 영화로 한참 동심을 사로잡았다. 필자의 부친은 당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과 교수로 계시면서 국내 최초로 로봇을 개발한 공로로 매스컴을 타곤 했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필자는 아버지께서 국...
1970년대 말 로봇 태권 V와 마징가 Z가 양대 인기 공상 과학 영화로 한참 동심을 사로잡았다. 필자의 부친은 당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과 교수로 계시면서 국내 최초로 로봇을 개발한 공로로 매스컴을 타곤 했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필자는 아버지께서 국...
한국 로봇 연구계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변증남 교수가 2017년 2월 말 세상과 작별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몸 담았던 UNIST에서는 아들인 변영재 교수와 함께였다. 변 교수는 부친과 같은 학교에서 일했던 경험을 ‘더 없이 소중하고 귀했다’고 전하며, 아버지이자 인생 선...
UNIST 명예교수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주인공은 올해 2월 별세한 故변증남 명예교수다. 대한민국 로봇대상에 고인이 수상자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故변증남 교수는 6일(수) 오후 4시부터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시상식 및 로봇인의 밤’에서...
동남권 중견기업들이 혁신기술을 가진 벤처기업 투자와 육성에 나서고 있다. 유망기술을 보유한 UNIST를 방문해 동남권 벤처 생태계 육성안을 찾는 적극적인 행보도 보였다. UNIST는 16일(목) 오전 10시부터 UNIST 울주학사(306동)에서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최근 미국의 세탁기 세이프가드 가동 관련 뉴스를 보면서 필자가 20년 전 미국에 처음 유학 갔을 때가 문득 생각이 났다. 1998년 당시 미국 가전제품 전문상가를 가면 ‘메이드 인 코리아’가 찍힌 한국제품을 심심찮게 찾을 수 있었다. 유학생으로서 미국 상점에서 익숙한...
조류독감의 확산을 막을 ‘모바일 트래커(Mobile Tracker)’ 기술 개발이 본격화된다. UNIST는 12일(화) 제3공학관(106동) 2층 E203호에서 ‘무전원 광역 모바일 트래커 시스템 연구센터(Self-powered Mobile Tracker...
UNIST의 환경공학, 전자공학, 화학 트랙이 최상위 학과로 평가됐다. 중앙일보가 창간 52주년을 맞아 실시한 4년제 이공계 5개 학과 평가에서 UNIST 3개 학과가 최상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중앙일보 대학평가’ 대상인 국내 주요 4년제 대학 70곳의 건축학과,...
UNIST와 울산대학교가 8월 31일(목) 연구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두 대학이 손잡고 연구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꾀하는 바탕이 마련된 것이다. 이번 MOU에 따라 양 대학은 연구인력과 연구장비 및 시설, 기술정보 등을 상호교류하게 된다....
최근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 사건 중 하나가 ‘살충제 계란 파동’이다. 얼마 전에는 제주도와 군산지역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으로 관계당국은 AI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 바가 있다. ‘살충제 계란’ 사건은 새로운 종류이지만, AI의 발생 및 확산은 매년 겪...
스마트폰 사용 확산과 함께 대두된 ‘공유 경제’ 대표 기업이 에어비앤비와 우버다. 알고 있다시피 에어비앤비는 내가 살고 있는 집의 비어 있는 일부 공간, 장기 여행으로 인한 빈집을 남에게 돈을 받고 빌려 줄 수 있도록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스마트폰...